잠시 외부 일자리와 농장에 야생화 밭을 만들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연수목장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감태나무만 봐도 이제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계곡을 몇 개 올라갈수록 차례차례 볼 수 있는 감태나무가 마른 나무가 많네요.가까운 거리인데 일찍 오지 못해서 저랑 인연이 없나보네요.
그중에서 아주 좋아 보이는 감태나무가 하나 만났네요.이렇게 가는 감태나무는 가방 안에 넣을 수 있다, 저는 등산할 때 쓰는 곡괭이 주머니를 만들면 되겠네요.대형 군락지가 눈앞에 펼쳐져 기분이 업지만 역시 고사목이 많은 감태나무입니다.
뿌리까지 한번 노려볼 수 있는 멋진 감태나무를 만났네요.뿌리까지 파면 코다리가 죽기 때문에 가급적 손을 댈 수가 없는데 일단 주변에서 파서 설태를 한번 보고 싶네요.결국은 윗부분만 잘랐어요.이 감나무도 짧은 곡괭이자루로 멋지네요.대략 3~4시간 연수목장 등산이 끝났네요.오늘은 산세를 파악하느라 파지 못한 감나무가 대략 200그루 정도는 될 것 같네요.내일 등산 때 마무리 해야겠네요.아직 모기가 없어서 산타하기 좋은 날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