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는 길 위에 집을 짓지

제목: 여행자는 길가에 집을 짓지 않는다

(히브리서 11:16) 그들이 이제 더 나은 땅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예수의 제자인 도마에 대한 이야기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12제자는 세계 선교를 위해 어디로 갈 것인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런 다음 Doma를 인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인도에 가고 싶지 않아 불순종했습니다.

그러자 인도 왕 군다포로스(AD 19-45 재위)의 신하가 목수였던 토마스에게 왕궁 건축을 위한 목수를 구하라는 명령을 따르라고 부탁했고, 토마스는 인도로 갔다.

숙련된 목수인 토마스는 거대한 궁전을 짓기 위한 자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왕이 없는 동안 궁전을 짓지 않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왕이 돌아와 토마스에게 물었다.

“네가 내 궁전을 지었느냐?”
“네, 제가 만들었습니다.

“가서 봐도 될까요?”
“아니요. 지금은 궁전이 보이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화가 나서 도마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날 밤 왕의 동생 갓은 자신이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

갓은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궁전을 보고 천사에게 그 집에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갓이 일어나 자기 동생 왕에게 말했습니다.

“도마라는 사람은 땅이 아닌 하늘에 집을 지었습니다.

내 동생이 이 궁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왕은 즉시 사도 도마를 감옥에서 빼냈습니다.

“네가 섬기는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시고 내가 네게 행한 죄를 잊어버리고 네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섬기기를 구하라.”

(대상 29:15) 우리는 우리 조상처럼 여호와 앞에 서 있습니다.

외국인과 이방인 지상에서의 나의 날은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습니다.

(레위기 25:23) ~ 당신은 거주자입니다 당신은 룸메이트로 나와 함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모두 이방인이라고 말합니다

이방인의 삶의 의미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시 세상에 살면서 좋은 호텔에 묵는 손님처럼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디모데전서 6: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이다

어떻게 하면 나그네처럼 슬기롭게 살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의 날이 빨리 가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아무리 부유하고 행복해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이 믿음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믿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희망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큰 문제는 본향에 대한 무감각입니다.

그들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희망입니다.

우리는 너무 편안하고 풍요롭게 살기 때문에 희망을 놓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실향민이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귀향입니다.

우리 인생의 참 고향, 참 고향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믿고, 보이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음을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희망입니다.

즉,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것이며 믿음의 정점입니다.

여행자는 늘 고향을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고향보다 마음의 고향인 교회를 더 사랑하고 영원한 고향 천국을 사모하며 삽니다.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초조해 하지 않고 영원한 소망을 가진 듯이 평안을 누리며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그 소망을 붙잡고 힘과 믿음으로 견디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시고 말씀으로 잊고 있던 소망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 속에서 천국 소망을 가지고 담대히 살자.

우리의 삶에 천국 소망을 빼놓지 않는 참으로 살아있는 믿음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