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몬테네그로 테라폼랩스 대표, 왜 체포·송환 안 돼?

10만 원짜리 코인이 1원짜리로 폭락하는 테라루나 코인 사태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준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권도형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구속됐다.


권도현 검거 화면 캡처

테라루나코인 대표 권도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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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구속 소식을 알린 것은 몬테네그로 내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권도형 세계 최고 지명 수배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코드고리차에서 체포됐다.

몬테네그로의 수도.” .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의 트윗

몬테네그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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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는 신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독립 국가로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의 세르비아 왼쪽과 크로아티아 남쪽에 위치하며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입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루나코인 폭락 직전 해외로 도피하면서 국내 수사기관들은 신입사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인물이 결국 권도형 대표로 확정되더라도 그의 본국 송환에는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지난해 4월 말 해외로 도피한 뒤에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발언을 쏟아냈다.

(권도형/테라폼랩스 대표(지난해 5월 4일, 루나 사건 직전) : 가상자산 회사는 95%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때부터 권 대표가 설립한 루나코인은 파국을 맞았다.

10만원대를 맴돌던 루나코인의 가격은 보름 만에 1원까지 올랐고 50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국내 인명피해만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3.03.13 – (국내외소식) – JMS 정명석 그가 메시아인 이유 방송인 누가

당시 큰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권 대표를 사기 및 유사수익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권씨가 일부러 도주한 줄 알고 검찰은 신입사원을 물색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싱가포르에서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피한 권 대표가 어디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붙잡혔지만, 국내 송환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우선 우리 정부와 몬테네그로가 권 씨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인도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몬테네그로가 권씨를 추방하기로 결정한다면 우리 수사기관은 그를 신속히 체포해 다시 데려올 수 있다.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하지만 권씨가 현지에서 법적 대응을 한다면 송환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기 어렵다.

또 다른 변수는 미국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권 회장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으며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여러 가지 변수는 차치하고라도 권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되면 검찰은 권 대표를 상대로 한 루나·테라의 승리 구도가 사기라는 점을 밝히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오늘 지문인식 절차를 진행하고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본국 송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에서 뱅크런 시작

미국 투자자들의 손실도 크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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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도가 종료됩니다.

청년이 무엇을 믿고 그토록 큰 죄를 범하였습니까? 화이트칼라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한국이 아니라,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송환되어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